사실 너그러움은 강자의 것이다.너그러워진다는 것은 결국 강해진다는 말이다.강함은 통상 무력, 권력, 재력 등과 같은 힘에 의해 뒷받침되지만, 진정한 강함은 지혜나 탈속, 무욕 혹은 깨달음에서 온다. 나이가 들면서 지혜나 무욕 등에 말미암은 너그러움이야 말로 진정 여유롭고 아름다운 것임을 절실히 깨닫는다.
적극적 힘과 소극적 힘은 특허에 있어 모두 중요하다. 공격력 즉 기술지배력이 강하면서도, 든든한 방어력으로 그 안전도 보장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 막강한 파괴력을 가지고도 무효 공격에 쉽게 무력화되는 특허도 허무하지만, 통영항의 거북선처럼 어떤 외부 공격에도 안전하지만 적을 제압할 힘이 형편없는 특허도 장식물에 불과하다. 그래서 공격력만 강하거나 방어력만 강한 특허는 둘 다 실전에서 힘을 쓰지 못한다. '발끝으로 서는 자 서있지 못하고, 다리 벌려 걷는 자 나아가지 못하는 것(企者不立 跨者不行 _ 도덕경)'과 같은 이치다. 적극적 힘과 소극적 힘이 모두 완비되어야만 실질적으로 강한 특허가 된다.
이번 연말에는 송년회 등에서 유독 '이 나이에'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 '이 나이에'는 어중간한 나이의 중늙은이들이 스스로 늙었음을 자조할 때, 혹은 뭔가 새로운 일을 벌이기에 열정이 식었음을 자인할 때 쓰곤 하는 말이다. 친구들에게서 이런 말을 들으면 온몸의 김이 쏙 빠져나가는 것 같다. 이 친구들에게 최근 내게 자극을 주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틴 그래미 시상식에서, 무려 95세나 된 할머니 가수가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쿠바 출신의 앙헬라 알바레스는 1962년 쿠바 혁명 때 미국에 와서, 청소부 등 힘든 일을 하며 직접 곡을 쓰고 노래하여, 지난해에 비로소 첫 앨범을 냈다. 그 수상 소감은 이렇게 마무리하였다.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늘 싸웠습니다. .. 내가 보증하지요.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It’s never too late).”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에 다녀왔다. 11월14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이 전시회는 총 39,000평의 엄청난 전시 면적에, 세계 73개국에서 약 7천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그 중 우리나라 기업도 310개에 이른다. 나는 (주)로아메드의 공동 대표로서 최임철 대표와 함께 참석하였다. 로아메드는 무통 채혈침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서, 경남남도와 김해의생명센터의 후원을 받아 참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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